무화과나무, 익숙하면서도 낯선 그 식물에 대하여

무화과나무, 일상 속에서는 이 나무를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성경을 많이 읽는 사람에게는 이만큼 익숙한 나무도 없을 것이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식물, 무화과나무에 대해 알아보자.

무화과나무 특징

꽃이 피지 않는 과실로 불리는 무화과나무
꽃이 피지 않는 과실로 불리는 무화과나무

무화과나무는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무화과(無花果)’라고 부른다. 그러나 실제로는 꽃이 피는 ‘은화과(隱花果)’다. 은화과란 ‘꽃이 숨어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무화과나무의 꽃은 과실 내에서 피기 때문에 외부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무화과나무의 꽃은 봄부터 여름에 걸쳐 피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무화과나무의 잎겨드랑이에서 주머니 같은 꽃차례가 발달한다. 보통 5~6월이 되면 엷은 홍색의 꽃이 핀다. 무화과나무의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을 하고 있고 길이는 10~20cm 정도 된다. 무화과나무의 열매는 5~8cm 정도 크기이며, 10월쯤 검은 자색으로 익으면 먹을 수 있다.

무화과나무는 아열대성 낙엽활엽과수로 비교적 재배가 쉽고 병해충 피해가 적다. 다만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연평균 기온 15도, 겨울기온이 영하 9도 이상인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 주로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 세계 총 생산량의 3분의 2를 재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일부 지역과 제주도, 남해안 일대에서 재배하고 있다.

무화과나무 효능

무화과 나무의 다양한 효능
무화과 나무의 다양한 효능

무화과나무의 열매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상류층이 후식으로 즐겨먹던 고급 과일이다. 보통 8월에서 10월까지가 제철인 무화과는 그 효능이 다양해서 먹는 법도 여러 가지다.

무화과의 첫 번째 효능은 소화를 촉진시켜준다는 점이다. 무화과 열매에는 ‘피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소화촉진을 돕는다. 한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고기를 먹을 때 무화과를 같이 먹으면 단백질 분해물질인 피신이라는 성분이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소화도 촉진시켜 준다”고 말했다.

무화과의 두 번째 효능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무화과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펙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한다.

무화과 잎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무화과 잎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피부 노화를 막고,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항산화 효능이 있어,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 개선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떠오르는 웰빙 과일, 무화과는 3500년 전 에덴동산에서부터 언급된 아주 오래된 나무다.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인용하시며 장차 이스라엘이 당할 미래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성경에 기록된 무화과나무와 이스라엘 사이에는 과연 어떤 예언이 숨어있는 것일까. 이를 알고 싶다면 ‘무화과나무 저주 사건 –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신 예수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자료>

1. ‘무화과나무’, 경기도농업기술원
2. ‘무화과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3. ‘이주의 코스메틱 신제품은?’, 문화저널21, 2017. 3. 31.
4. ‘각종 효능 많은 ‘무화과 잼’ 만드는 법’, 하이닥, 2016. 10. 28.
5. ‘제철 맞은 무화과…어떻게 먹을까?’, KBS뉴스, 2015. 8. 21.
6. ‘낙엽소풍’, AROUND
7. ‘무화과나무’, 전원속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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